아우디(Audi AG)와 NXP 반도체(Nasdaq: NXPI)는 금일 일렉트로니카2012 (electronica 2012) 에서 혁신을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늘 체결된 파트너십은 NXP가 오랜 기간 동안 업계 선도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는 차량 내 네트워킹에서부터, 커넥티드 카와 같은 새로운 기술에 이르는, 총 8개의 차량용 전자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시장출시를 단축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Car-to-X 통신, 텔레매틱스, NFC, 전기자동차용 고전압 제어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아우디의 전기/전자분야 최고 엔지니어(Chief Executive Engineer)인 리키 후디(Ricky Hudi)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PSCP(Progressive Semiconductor Program)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 라며, “커넥티드 카용 전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겠다는 NXP의 전략은 아우디의 차세대 계획에 명쾌한 지침을 주는 현명한 전략이다”라고 밝혔다.

차량 외부와의 통신이 증가함에 따라 NFC, 무선 수신, 레이더, 텔레매틱스와 같이 인접한 비즈니스나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져, 전문가들은 자동차 혁신의 90%는 반도체가 핵심 역할을 하는 전장 부품에 의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우디와 NXP의 협업은, 주행시 안전성과 편안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함으로써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고 자동차에서 또 다른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데 반도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음을 뜻한다.

NXP의 자동차 사업부 총괄인 커트 시버스(Kurt Sievers)는“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아우디의 전략적 혁신 파트너가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이는 NXP의 탁월한 고객 지원과, 최고 품질의 솔루션 및 혁신성에 대해 업계가 인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아우디와 NXP의 강력한 협업은, NXP가 집중하고 있는 커넥티드 카를 위한 기술이 업계가 나아가는 방향과 일치한다는 것을 강력하게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NXP와 아우디의 파트너십은 아우디의 PSCP의 일환으로, PSCP는 반도체 업체들의 역할과 참여를 높이고자 하는 아우디의 포괄적인 반도체 전략이다. PSCP는 지난 2012년 5월 ‘혁신과 속도의 롤 모델(Role Model of Innovation & Speed)’이라는 이름으로 아우디의 리키 후디와 NXP의 커트 시버스가 서명했다.